자연과 함께하며 몸이 건강해지고 마음까지 풍요로운 세종특별자치시로 여행을 떠나 보세요!
세종특별자치시로 떠나는 ‘마음까지 풍요로워지는 자연관찰코스’는 중부권 최대 전천후 자연학습장인 산림박물관과 금강자연휴양림에서 자연과 마주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런 다음 청초한 연꽃 만발한 기찻길 옆 조천연꽃공원을 비롯하여 고복자연공원의 수변데크를 거닒으로 자연의 향기에 젖어보기도 한다. 150여 마리의 반달곰과 꽃사슴 100여 마리, 40여만 종의 초목류가 있는 베어트리파크에서는 자연의 신비에 성큼 다가설 수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의 자연과 함께 하면 몸이 건강해지고 마음까지 풍요로워진다.
창벽에 가로막혀 배를 타고 드나들어야 했던 오지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도남리의 울창한 숲은 93년 금강자연휴양림으로 지정됐고 97년도에 산림박물관이 개관함으로써 중부권 최대의 전천후 자연학습장이자 국민휴양지로 각광을 받게 되었다.
금강자연휴양림은 계룡산 국사봉 언저리 울창한 숲 속에 자리하고 있다. 휴양림의 중심부는 잘 정비된 도로와 야생화원, 무궁화동산, 장미원 등이 잘 조성되어 있다. 이곳은 총면적 20ha 규모의 23개원에서 421종 약 10만 본의 수목을 기르고 있다.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각국의 수목들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또 수목원 주변에 조성된 야생동물원은 조류사육장, 수류사육장 등이 갖추어져 있어 야생동물의 관람 및 생태 관찰을 할 수 있다.
산책로, 숲 속의 집(통나무집) 등 휴양림 본연의 시설들이 위치한 곳은 야생화원과 무궁화동산, 수목원을 내려다보는 위치인 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다.
숙박객 편의를 위하여 숙박객에 한해 차량 진입이 허용된다. 주요 시설로는 어린이놀이터, 다목적운동장, 야영데크, 샤워장과 탈의시설이 딸린 야외수영장과 목재로 만든 체력단련시설이 비치되어 있다.
산림박물관과 금강휴양림 전경. 금강을 가로지르는 불티교를 건너 직진하면 산림박물관이고, 우회전하면 금강자연휴양림이다. 금강자연휴양림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많이 간직하고 있고 수종은 주로 활엽수이다. 숲에 들어가서 산림욕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잘 정비된 등산로(7.6km)를 따라 산을 오르면 유유히 흐르는 충청의 젖줄인 금강을 내려다보면서 가벼운 등산을 즐길 수 있다.
단체와 가족 연인 모두가 사용 가능한 숲 속의 집은 취사용 도구와 함께 가스레인지, 싱크대, 냉장고 TV 등이 비치되어 있으며 취침용구도 함께 제공된다.
금강자연휴양림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어서 봄, 여름, 가을, 겨울 사철 언제나 어린이들과 함께 학습 겸 휴양지로 찾기에 그만이다.
금강자연휴양림의 야생동물원은 어린이들의 생태학습과 관람객에 대한 볼거리 제공을 목적으로 수류·조류사육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조류사육장은 조류사·원앙사·독수리사로 구분 시설되어 있으나 조류사가 대표적인 사육장으로 내부는 8개의 공간으로 나누어 칸막이를 설치하고 각 종별로 구분 사육 중이며 내부 중앙에 연못과 분수를 설치하여 오리류 등 수생조류의 생육 환경을 조성해놓고 있다.
금강자연휴양림의 창연정에 오르면 서해로 흘러가는 금강의 절경을 조망할 수 있다.
이용료 | 야영테크 - (평일) 6,000원 / (주말,공휴일) 7,000원 ★ 물놀이장은 없어졌음 |
---|---|
휴무일 | 매달 첫주 월요일 |
입장시간 | 하계(3월~10월) 9시~5시 / 동계(11월~2월) 9시~4시 |
휴양림 내에는 야영장이 마련되어 있다. 신정, 설날, 추석 당일은 휴무다.
문의 및 예약 041-635-7400, www.keumkang.go.kr
한국에서 둘레가 가장 긴 나무인 금산군 남이면 석동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365)와 공주시 신풍면 선학리에 있는 당산나무, 안면도 소나무 등을 실제 모형물로 제작 전시해 놓은 산림 박물관은 테마형으로 짜여 있어 동선을 따라 관람을 마치게 되면 우리나라 산림에 관한 이해와 자연의 소중함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꾸며져 있다.
산림박물관의 유리돔으로 지어진 대형 온실에는 열대, 아열대 식물을 전시 재배하고 있다. 빵나무, 바나나나무, 대왕야자, 토마토가 열리는 나무 등 쉽게 접하기 어려운 열대식물과 각종 선인장을 비롯해 불교를 상징하는 보리수, 성경에 자주 등장하는 올리브나무 등이 유리온실을 가득 메우고 있다. 식물에 대한 현장학습은 물론 평소에 키우는 식물에 대한 재배기술 등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곳이다.
현장에 숲 해설가가 배치되어 있어 지정된 시간에 전시해설을 들을 수 있다. 숲 해설 프로그램 이용은 예약이 우선이며 개인 예약도 가능하다. 해설 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 1일 3회(10:30~11:30. 13:30~14:30, 15:00~16:00) 운영한다. 해설비는 무료이며 휴양림 입장료와 주차비는 유료다. 예약인원이 정원을 미달할 경우 현장 미예약자들도 참여가 가능하다.
산림박물관 유리돔 식물원 전경.
산림박물관 내부. 유리돔 식물원 관람을 마치고 나면 동선은 산림박물관으로 이어진다. 1997년 10월 개관한 산림박물관은 자연과의 만남, 산림의 역사, 산림의 혜택과 이용, 고통받는 산림, 산림정책과 미래의 산림을 주제로 산림에 관한 모든 것을 전시한다.
산림박물관의 야외수목원. 이곳은 20ha의 넓은 공간으로 조성된 일반인을 위한 산림학습교육장이다. 철쭉원, 매화원 등의 전문수목원과 창포, 톱풀, 구절초 등 야생화를 관찰할 수 있는 이 수목원은 우리나라의 산림을 이루는 나무와 야생화가 가득한 공원으로 이어지며 팻말에 적힌 글과 함께 나무와 야생화를 살피면 이것이 곧 자연생태학습이다.
작은 장승들이 길을 사이에 두고 사열하듯 줄지어 서있는 수목원 풍경.
입장료 | 어린이 700원, 청소년 1,300원, 어른 1,500원 |
---|---|
주차료 | 경차 1,500원, 소형차 3,000원, 대형차 5,000원 |
관람 시간은 하절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동절기는 오전 9시부터 17시까지이다. 신정, 설날, 추석 당일은 휴무다.
문의 및 예약 041-635-7400, www.keumkang.go.kr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과 오송읍을 적시며 흐르는 조천천이 미호천과 만나는 합수점과 기차가 오가는 경부선 철교 사이 하천부지에 7종의 연이 알록달록 꽃을 피우는 곳.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번암리에 이르러 조천천 하류의 둔치는 휴식과 산책을 겸할 수 있는 생태공원으로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아이들의 자연생태학습장으로도 손색없는 이곳은 농경지로 쓰다가 버려졌던 땅을 7종의 연을 심고 생태탐방로를 조성한 곳이다.
총 25,000㎡의 조천연꽃공원은 백련, 홍련, 수련 등의 연꽃과 함께 창포, 부들과 같은 수서식물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습지환경을 조성하고, 연꽃 연못을 만들어놓아 여름철이면 다양한 연꽃의 아름다운 자태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연꽃에 가까이 접근하여 생태탐방을 할 수 있도록 꾸며놓은 탐방데크는 습지의 자연생태를 관찰할 수 있고, 연꽃과 창포, 부들이 서로 어우러져 자라는 아기자기하고도 아름다운 풍경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어 더욱 좋다.
조천연꽃공원의 끝자락 체육공원. 체육공원 너머로 조천천과 합류한 미호천이 금강을 향하여 흐르고 있다.
조천천을 가로지르는 경부선 철교 위로 기차가 지나고 있다.
조천연꽃공원의 여름. 7월 하순부터 8월 초순까지 만개한 연꽃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연꽃공원의 탐방 데크가 있는 풍경.
연꽃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이 공원의 데크는 산책로뿐만 아니라 가까이서 사진 촬영을 하기에도 좋다.
연꽃이 있는 풍경1.
연꽃이 있는 풍경2.
연꽃이 있는 풍경3.
연꽃이 있는 풍경4.
연꽃이 있는 풍경5.
조천연꽃공원은 야외공간을 활용한 공원으로 출입에 제한이 없다. 공원에는 야간조명과 운동기구, 자전거도로, 화장실 등 공중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총 둘레 5km의 고복저수지 수변도로를 달리는 것만으로 도심생활에 찌든 마음이 날아갈 듯 가벼워지는 고복자연공원은 강태공들이 많이 찾는 낚시의 명소이기도 하다.
총면적 1,949㎢,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만든 이 저수지의 명소로는 야외조각공원과 야외수영장, 시민공연 무대와 잔디광장이 조성되어 있는 ‘연기대첩비공원’과 전통누각 ‘민락정’ 그리고 호안을 따라 물 위를 걸으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수변데크가 있다.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의 명산 오봉산(263m)이 자락을 내려 협곡을 이루는 곳에 둑을 쌓아 만든 고복저수지 주변은 산지가 발달하여 자연의 그것인양 경관이 아름답다. 붕어, 잉어, 메기 등 토속어종이 살고 있는 이곳은 뿔논병아리와 흰뺨검둥오리의 서식처이기도 하다. 저수지 주변 곳곳에 마련되어 있는 쉼터에 앉으면, 물새 노니는 그윽한 풍경이 마음을 평온으로 이끈다.
봉산에서 바라본 고복자연공원 전경.
고복자연공원의 중심이 되는 고복저수지. 취수탑 옆으로 둑을 이용한 탐방 데크가 마련되어 있다.
고복저수지의 뿔논병아리. 뿔논병아리는 논병아리과 중 개체 수가 적어 보기 드문 조류다.
고복저수지의 흰뺨검둥오리. 본래 겨울철새였던 이 조류는 텃새화 되어 저수지를 떠나지 않고 서식하고 있다.
고복자연공원의 수변데크.
저수지 최고 수위보다 높은 위치에 약 1km의 길이로 조성되어 있다.
저수지에 자락을 드리운 산의 형세를 따라 설치된 데크를 따라 걷다 보면 변화무쌍한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휴일을 맞아 나들이를 나온 탐방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공원 주변에 토속음식점이 많아 외식을 겸한 나들이객들이 많다.
저수지의 북쪽 언덕배기의 민락정. 누각에 올라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연기대첩공원 전경. 사진의 오른쪽 멀리 보이는 조형물이 연기대첩비이다. 연기대첩은 1291년(충렬왕 17년) 고려를 침공하여 금강 연안까지 밀고 내려온 원나라의 반란군, 합단적 을 한희유, 인후, 김흔 등이 지금의 연서면 정좌산에서 격파한 싸움이다. 고려시대의 대표적 역사서인 《고려사》와 《고려사절요》, 《동국여지승람》 등에 상세히 기록되어 있는 역사적 사건으로, 우리나라의 7대 대첩 중의 하나로 꼽힌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고복저수지 둑과 연기대첩비공원에 주차장과 이용객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주차비나 별도의 입장료는 없다.
베어트리파크는 그 이름답게 곰과 수목이 공존하는 공원이다.
150여 마리의 반달곰과 40여만 그루의 초목류를 33만여 제곱미터의 부지에 조화롭게 배치해, 반달곰 동산과 각양각색의 정원을 꾸며놓은 이곳은 꽃사슴 100여 마리가 뛰어노는 동산도 함께 꾸며놓아 동물원에 온 듯 착각이 들기도 한다.
모두 19개의 테마정원으로 조성된 베어트리파크는 동선을 따라 이동하다 보면 한국 고유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정원을 만날 수 있고, 유럽풍의 정원도 만날 수 있다. 오색연못과 웰컴하우스의 실내정원, 베어트리정원이 그것. 그런가 하면 애완동물원, 반달곰동산, 꽃사슴동산 등지에서 동물의 얼굴을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반달곰은 아기 곰과 새끼 곰, 어른 곰까지 세대별로 사는 곳을 달리해놓아 곰들과 사귀는 시간은 즐거움을 더한다.
특히 베어트리파크가 수목원이라는 것을 확실히 느끼게 해주는 7개의 정원은 매력적이다. 열대식물원, 수련원, 아이리스원, 분재원, 만경비원, 향나무동산, 송파원 등의 테마정원이 그것. 부겐베리아, 베이어박쥐란, 용설란 등 수백 종의 열대식물들이 가득한 열대식물원 아래 수련원은 형형색색의 수련들이 피어나는 연꽃의 정원이다. 그 아래는 아이리스원, 이곳의 6월은 40품종의 꽃창포 4만 송이가 하양, 분홍, 연보라, 보랏빛 등의 꽃이 정원 가득 피어 장관을 이룬다.
베어트리파크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곰은 이 수목원의 트레이드마크이기도 하다.
동선을 따라 이동하다 보면 한국 고유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정원을 만날 수 있다.
베어트리파크 매표소를 지나면 오색연못과 웰컴하우스가 반긴다. 비단잉어가 노니는 오색연못 뒤로 보이는 웰컴하우스는 드라마 촬영지기이기도 했다.
오색연못 전경. 오색연못과 베어트리정원의 화단은 철마다 제철 꽃의 화사함으로 단장하고 탐방객을 맞이하고 있다.
베어트리파크의 애완동물원, 반달곰동산, 꽃사슴동산 등지에서 동물의 얼굴을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반달곰은 아기 곰과 새끼 곰, 어른 곰까지 세대별로 사는 곳을 달리해놓아 곰들과 사귀는 시간은 즐거움을 더한다.
꽃사슴동산의 꽃사슴들.
곰조각공원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탐방객. 곰을 의인화하여 동화의 세계로 조성한 이곳은 사람과 놀기를 좋아하는 반달곰이 주인공인 ‘새총곰 이야기’라는 동화의 여러 장면을 조각으로 조성해놓은 테마공원이다.
우리 고유 전통정원의 멋을 살린 그림 같은 풍경의 송파정. 연못가에 정자를 짓고 못 주변을 조경석으로 아름답게 마무리 한 이곳은 베어트리파크 창시자의 호를 따 정자를 짓고 주변에 화단과 연못을 꾸며 놓은 곳이다.
2000원의 추가요금을 내야 입장 가능한 만경비원은 숲의 향기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온실정원으로 2층으로 조성되어 있다. 열대나무, 고무나무분재동산, 어른 키보다 큰 선인장 군락 등 수십 종의 열대식물들이 식재되어 있는 1층의 열대정원은 선인장의 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 있다.
거대한 꽃나무에 매료된 열대식물원의 탐방객.
개장 시간 | 하계(3월~11월) 오전 9시~오후 6시 / 동계(12월~2월) 오전 10시~오후 5시 |
---|---|
입장료 | 3세 이상 ~ 초등학생 - 8,000원 |
베어트리파크 고객센터 | 044-866-77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