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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행복나들이

희망이 열리는 행복도시 세종을 가다!

자연과 함께하며 몸이 건강해지고 마음까지 풍요로운 세종특별자치시로 여행을 떠나 보세요!

금강 자전거길

걷고 싶은 세종의 길

자전거 타고 즐기는 늦가을 정취,
‘금강 자전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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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나루길의 반환점에서 시작해 금강 자연휴양림을 연결하는 코스를 다녀왔다. 도심에서 출발해 늦가을 금강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금강자전거길이다.

세종보인증센터 → 학나래교 → 금강교 → 불티교 → 금강자연휴양림 → 불티교 → 금강교 → 학나래교 → 세종보인증센터(16㎞/소요시간 2시간)

세종보인증센터 → 학나래교 → 금강교 → 불티교 → 금강자연휴양림 → 불티교 → 금강교 → 학나래교 → 세종보인증센터(16㎞/소요시간 2시간)

늦가을 금강서 즐기는 자전거 여행

세종시를 남북으로 가르는 금강에는 시원하게 바람을 가르며 탁 트인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금강 자전거길이 있다. 대청댐에서 시작해 금강하구둑까지 이어지며, 앞서 소개했던 ‘행복도시 둘레길 2코스’인 금강나루길 역시 금강 자전거길의 일부 구간이다. 이번 소개할 구간은 금강나루길이 끝나는 부분에서 시작해 금강 자연휴양림까지 자전거로 달리는 금강자전거길 일부 구간이다. 세종보인증센터에서 출발해 금강을 따라 달리다보면 금새 학나래교 아래에 도착한다. 길을 계속 따라가면 좋겠지만 금강 우안의 자전거길은 얼마 못가 끊긴다. 제방 위로 올라가 학나래교를 건너자. 자전거길이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와 다른 층으로 구분되어 있어 금강 조망을 즐기며 안전하게 건널 수 있다. 만약, 3‧4생활권에서 출발한다면 강을 건너지 않고 금강변을 따라 공주 방면으로 달리면 된다.
다리를 건너면 강을 따라 난 비포장 도로가 눈에 보이는데 도로 너머에 강변으로 내려갈 수 있는 길이 이어진다. 자전거를 타고 다시 강변으로 내려오면 평소 자동차를 타고 다닐 때는 볼 수 없던 금강과 세종시의 풍경이 펼쳐진다. 강을 따라 평소보다 천천히 달리며 한가로운 늦가을의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강과 산, 억새가 만드는 장관

금강교 아래를 지나는 목재데크를 지나면 농로를 달리는 구간이 이어진다. 자건거길은 농로를 지나서도 제방을 따라 이어지니 섣불리 강변으로 내려가서는 안 된다. 강을 따라 활처럼 굽어진 길을 따라가면 가을걷이가 끝난 들판이 푸른 금강과 어우러진다. 추수가 끝나기 전 찾았다면 더 좋았을 뻔했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이런 아쉬움은 자전거길이 다시 강변으로 이어지면 사라진다. 강변을 따라 자란 억새가 만든 은빛물결이 푸른 금강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강 건너의 기암괴석들과 주변의 산들이 어울려 장관을 만든다. 억새를 즐기며 금강을 달리면 저 멀리 불티교가 보인다. 불티교 옆으로 난 오르막길을 오르면 바로 금강자연휴양림 입구가 나타난다. 걸어서 왕복하기에는 먼 거리지만 자전거를 타고 달리면 초보자도 왕복 두 시간이면 충분하다. 다만, 찬 강바람에 대한 대비는 충분히 갖출 필요가 있다. 만약 천천히 걸어서 다녀올 계획이라면 61번 또는 62번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배차간격이 긴 편이기 때문에 승차장소와 승차시간을 사전에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

금강자연휴양림, 청벽 등 볼거리, 즐길거리도

금강자연휴양림은 계룡산 줄기인 국사봉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행정구역 상 위치는 금남면 도남리, 병풍처럼 둘러싼 산자락과 금강에 가로막혀 나룻배를 타야 드나들 수 있던 곳에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가 이전되면서 주변의 잘 보존된 숲은 금강자연휴양림으로 지정됐다. 또한 산림박물관, 금강수목원, 열대온실, 동물마을, 야생화원 등 많은 볼거리가 있어 자연학습은 물론 휴양문화공간으로서도 손색이 없다.
금강자연휴양림을 돌아봤다면 불티교를 따라 자전거를 조금 더 달려보는 것도 추천한다. 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금강 자전거길을 달리면 강 건너로 아름다운 절벽이 펼쳐진다. 일찍이 조선의 문장가 서거정이 시를 통해 “중국에는 적벽이 있고, 조선에는 창벽이 있다”고 칭찬한 금강가의 아름다운 층암절벽이다. 청벽은 일몰 명소로 알려진 청벽산과 금강이 맞닿은 곳에 펼쳐진 절벽으로 사시사철 푸른 금강물과 이루는 조화가 아름답다.

<세종소식지 2019. 11월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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