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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행복나들이

희망이 열리는 행복도시 세종을 가다!

자연과 함께하며 몸이 건강해지고 마음까지 풍요로운 세종특별자치시로 여행을 떠나 보세요!

금병산 누리길

걷고 싶은 세종의 길

‘금병산 누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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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학산~금병산 누리길’을 소개하며 코스가 너무 긴 탓에 미처 소개하지 못했던 바람재-금병산 구간을 소개하고자 한다. 겨울이 더 깊어지기 전 고즈넉한 가을의 흔적이 남아있는 금병산 누리길로 떠나보자.

바람재쉼터(해민정) → 옥당봉 → 금병산 → 옥당봉 → 바람재쉼터(해민정) (6.4㎞/소요시간 2시간)

바람재쉼터(해민정) → 옥당봉 → 금병산 → 옥당봉 → 바람재쉼터(해민정) (6.4㎞/소요시간 2시간)

세종과 대전의 경계에 우뚝 선 금병산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과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걸쳐있는 해발 372m 높이의 금병산은 창덕봉이라고도 불리는 불리는 노루봉을 비롯해 옥련봉과 도덕봉 등 저마다의 이야기를 품은 12개의 봉우리가 병풍처럼 펼쳐진 산이다. 대전 쪽 산 아래 세워진 유래비에 따르면 금병산은 신라시대에는 금평산, 고려시대에는 만인산이라 불렸다고 한다. 그러다 조선 창업의 뜻을 품고 팔도 명산을 찾아 기도를 하던 태조 이성계가 ‘비단 병풍을 갖추고 치성하라’는 현몽을 꾼 뒤 이곳을 ‘비단 병풍’을 뜻하는 금병산이라 이름 붙이고 산천 기도를 했다고 전해진다. 이번 코스는 비학산에서 금병산까지 약 9㎞에 걸쳐 조성된 ‘비학산~금병산 누리길’ 가운데 지난 4월에 소개하지 못한 구간이다. 국토교통부 환경문화 공모사업을 통해 조성된 길은 곳곳에 계단과 야자매트, 전망대와 정자가 설치되어 있어 쾌적하게 걸을 수 있다.

가볍게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산책길

출발점은 금남면에 위치한 바람재쉼터다. 도로변에 위치한 바람재 쉼터에는 바람재라는 이름답게 바람개비가 가득한 작은 공원, 근심과 걱정을 푼다는 의미를 담은 해민정은 물론 간이 화장실, 주차장 등이 마련되어 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바로 앞 등산로 입구를 따라 걷는다. 쉼터에서 출발해 금병산 제5봉인 옥당봉까지 이동한 뒤 이곳에서 정상 능선을 따라 금병산 정상까지 갔다 원점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다. 작은 봉우리들을 따라 잘 닦인 길은 짧은 오르막과 내리막이 번갈아 나타나 걷는 재미를 더한다. 산은 그리 높지 않지만 숲이 깊어 온 가족이 걷기 좋고, 중간중간 쉬어 갈 수 있는 곳도 잘 마련되어 있다. 또한 등산로는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를 지날 때마다 바람재 쉼터에서 시작되는 임도와 만나기 때문에 경사진 길을 걷기 부담스럽다면 임도를 따라 오르다 금병산을 1.7km 앞둔 지점에서 등산로에 진입해도 된다.

가볍게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산책길

길을 따라 걷다보면 갑자기 시야가 트이는 곳에 쉼터가 있다. 이곳에 서면 부강면과 멀리 청주시의 풍경이 발아래 펼쳐진다. 금병산 누리길은 숲이 깊어 주변의 탁 트인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적은 편이다. 정상이 멀지 않으니 잠시 숨을 돌리며 풍경을 즐겨보자. 쉼터를 뒤로 하고 조금 더 걸으면 갈림길이 나온다. 오른쪽은 금병산을 오르는 길이고, 왼쪽은 영대리와 달전리로 내려가는 길이다. 갈림길을 뒤로 하고 조금 더 길을 재촉하면 금병산 제5봉인 옥당봉이 금방이다. 이곳에서 금병산 누리길은 대전둘레산길과 합류한다. 능선을 따라 난 길 좌우로는 경사가 있지만 이곳에서 정작 등산로는 걷기 어렵지 않다. 6봉인 연화봉을 지나 7봉인 운수봉에 오르면 정상 표지석과 발아래 탁 트인 풍경이 반겨준다. 등산로를 따라 정상까지 올라왔다면 돌아가는 길에는 바람재쉼터까지 이어지는 임도를 이용해 여유있게 걷는 것도 좋다.

<세종소식지 2019. 12월호 >

세종소식지 12월호